평창에서 전통 조각보의 아름다움을 느껴보세요!
평창에서 전통 조각보의 아름다움을 느껴보세요!
  • 박종현 기자
  • 승인 2018-01-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는 2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조각놀이 이야기 展‘

평창군은 성공적인 문화올림픽 지원을 위해 오는 2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평창문화예술회관(평창읍 위치)에서 고종목 작가의‘조각놀이 이야기 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고종목 작가의 전통 조각보자기 50여점을 관람할 수 있는 자리로, 2018평창올림픽 개최를 기념해 지역주민은 물론 평창군을 방문한 관광객 및 외국인들에게 전통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고종목 작가는 평창군 출신 시인이자 조각보예술가로, 대표 시집으로는‘바늘과 실 그리고 나‘,‘바늘의 언어‘,‘조각놀이‘등이 있으며 서울에서 두 차례의 조각보자기 전시를 개최한 바 있다.

선과 선, 각과 각, 면과 면이 만나 완성되는 조각보는, 피부색과 언어와 문화가 다른 민족들이 올림픽에서 아름다운 우정을 나누고 화합하며 평화를 이루어가는 올림픽 정신과 닮아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전시회 개막식은 오는 2월 1일 목요일 오후 3시 평창문화예술회관 2층 전시실에서 열리며, 작가의 작품설명을 직접 들을 수 있다.

전시회는 무료이며, 휴일과 명절은 휴관한다.

유동근 문화관광과장은 “이번‘조각놀이 이야기 展‘을 통해 전통 조각보자기의 예술적 가치를 전 세계인들에게 보여줌으로써 한국의 전통예술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