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테마) “싸서 미안합니다.” 대게와 라면이 전통시장에서 대~박
(먹거리테마) “싸서 미안합니다.” 대게와 라면이 전통시장에서 대~박
  • 편집국
  • 승인 2015-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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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쪽바다 중앙시장 먹거리 테마 기행 1탄 -

착한 가격 (4,500~5,000원)으로 대게 라면을 제공 -

동해 청정바다 독도 근처 1,000~1,500m 심해에서 잡아 오는, 살이 꽉 찬 붉은 대게(홍게)가 동해시 동쪽바다중앙시장에서 이름값을 제대로 하고 있다.

동쪽바다 중앙시장 상인회에 따르면 지난 2013년 12월 문을 연 “오! 대게” 식당의 대표메뉴인 “홍게대게 라면”은 각종 야채들이 조리되는 시간까지 일일이 계산해가며 개발해낸 메뉴로, 시원하고 얼큰한 육수에다 콩나물의 아삭함이 곁들어져 동쪽바다중앙시장 일대에서 최고의 숙취해소 먹거리로 알려져 최근에는 전국 미식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고 한다.

부지런하기로 정평이 나있는 가게 주인장은 매일 아침 묵호항을 직접 찾아가 각종 싱싱한 해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하여 유통 마진을 줄일 뿐 아니라 전통시장의 따뜻한 情과 사랑을 담아 손님들에게 착한 가격 (4,500~5,000원)으로 대게 라면을 제공하고 있어 감동을 주고 있으며, 지금도 새로운 먹거리를 개발 중인 주인은 언제나 손님들에게 잊지 않는 한마디가 있다. “싸서 미안합니다.”

한편, 동쪽바다 중앙시장에는 대게라면 이외에도 “꽃발문어”, “먹태”등 전국적으로 유명한 먹거리가 준비되어 있어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믿고보는 뉴스 엔사이드/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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