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이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올해 상반기 중 1,670억원을 집행한다고 밝혔다.
올 한해 신속집행 대상 사업비 규모는 3,009억원으로 이중 55.5%에 해당하는 1,670억원을 상반기 중 집행하기로 했다.
특히 군은 올해 서민경제의 어려움과 경기침체에 따른 고용여건 악화됨에 따라 상반기 고용 불확실성을 조기에 차단 할 수 있도록 오는 3월말까지 일자리사업 예산의 29% 이상을 조기 집행 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금년도 자체 평가를 실시해 일자리 사업과 서민생활 안정사업, SOC 사업 등 서민경제와 내수경기에 파급효과가 큰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군은 오는 6월까지 부군수를 단장으로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해 운영한다.
신속집행 일일 추진사항 점검과 매주 월요일 마다 업무보고 등을 통해 사업별 설계, 입찰, 선금지급 여부 등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대책을 수시로 점검해 집행률을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부서 별 협업을 통한 긴급 입찰공고를 통해 입찰 기간을 최대한 단축하는 방안과 적격심사 기간단축, 선급금 최대 집행, 목표액 달성도에 따라 부서별 포상금 지급 등 상반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방안을 적극 검토해 추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국가적으로 어려운 청·장년 고용상황과 거시경제 불안요인 등에 따라 정부 조기집행 정책지조에 맞춰 적극 동참해 지방재정이 선순환 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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