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뇌염 경보발령, 어린이와 노약자 주의
일본뇌염 경보발령, 어린이와 노약자 주의
  • 편집국
  • 승인 2015-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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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는 8월 6일자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어린이와 노약자는 일본뇌염 매개모기에 주의를 당부했다.

일본뇌염은 일본뇌염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되어 나타나는 급성 중추신경계질환으로 고열, 신경계 의식장애 등 치사율이 50-60%로 높고 특히 면역력이 낮은 어린이와 노약자들은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시는 모기활동이 활발한 8월에서 10월까지 가정에서는 방충망을 정비하고 가급적 모기장을 사용해줄 것을 권장했다.

또한 일본뇌염 예방접종 대상자 12개월부터 12세까지는 표준예방접종 일정표에 맞춰 예방접종을 했는지 확인하고, 미접종자는 보건소나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반드시 예방접종을 해줄 것을 권고했다.

아울러 시에서는 모기서식처인 하수구, 물웅덩이, 습지, 관광지 등 취약지 중심의 자체 방역소독을 활동을 강화하고, 21개 읍면동에 자율방역소독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릉시보건소 장분성 건강증진과장은 “일몰 후 야외활동 시 긴팔, 긴옷을 착용하여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며, 손씻기 등 개인위생을 잘 지켜 몸을 청결하게 관리하고, 모기에 물려 고열, 두통, 의식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신속한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믿고보는 뉴스 엔사이드/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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