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산불 잔불정리 중,, 강풍이 관건
삼척산불 잔불정리 중,, 강풍이 관건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8-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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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림당국은 지난 11일(일) 강원도 삼척시 노곡면과 도계읍에서 발생한 산불에 대해 14일 오전 9시 현재 잔불진화 중이라고 발혔다.

이번 산불 진화를 위해 산림청 및 지자체 공무원, 산불진화대, 국유림영림단, 군인, 경찰 등 총 1,700여명의 진화인력과 산림헬기 22대, 군헬기 9대, 임차헬기 2대, 소방헬기 3대 등 총 36대의 진화헬기가 투입되어 13일(화) 21시 기준 주불진화를 완료했다. 또한 13일 야간에도 잔불정리 및 확산방지를 위해 진화인력 총 1,000여명을 투입해 잔불정리 작업을 했다.

오전 일출과 동시에 11대의 진화헬기를 투입했으며, 432명의 진화인력을 투입해 잔불정리 작업을 하고 있다.

 이번 산불로 약 117ha의 산림이 소실된 것으로 추정되며, 정확한 피해면적은 진화완료 후 현장조사를 통해 확정할 예정이다. 피해면적으로 삼척 노곡면 67ha(추정), 삼척 도계읍 50ha(추정)

산림당국은 “오후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되었기에, 오전 중 진화헬기 및 인력을 투입하여 최대한 물을 많이 살포해 잔불정리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2월14일 오전 10시 정선, 삼척, 동해, 강릉, 양양, 고성, 속초, 태백에 에 강풍주의보가 발효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