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바로 소방공무원의 투철한 사명감
이것이 바로 소방공무원의 투철한 사명감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8-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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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올림픽 위해 개인 특별휴가 반납 등 이어지는 미담

 

,53세) 팀장이 빙모 상(喪)에도 불구하고 지난 14일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안전경계 순찰 임무를 위해 특별휴가를 반납한 채 업무에 복귀하여    본연의 업무를 한치의 누수 없이 이행, 소방공무원의 사명감을 보여줘 화제다.

이기성소방위는 지난 10일 빙모 상을 당해 16일까지 특별휴가 일정에 들어갔으나 14일 본인의 근무일정에 맞춰 남은 휴가기간을 뒤로하고 16일까지 국제방송센터(IBC) 지원근무를 안전하게 마쳤으며, 내일(22일) 부터 24일까지 본인 근무일정에 따라 IBC근무에 들어간다.

  이 소방위는 다른 일반 행사도 아니고 국제적인 행사로 선수 및 응원단과 관중들의 안전에 개인적인 일이 우선 시 될 수 없다고 말하며 남은기간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올림픽을 위해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횡성소방서 소방교 권선양, 배진우119구급대원은 13일 저녁 8시39분 크로스컨트리 경기장 인근에서 추위와 함께 귀가(경기도 수원)길에 혼란을 겪고 있는 황00씨(남 20,지적장애인)에게 횡계시외버스정류장까지 안내 후, 수원시까지 여행하는 동행자를 섭외하여 간식 등을 준비(구급대원 사비)하여 배웅헀다.(동승자로부터 무사 귀환 유선 확인)

또한, 2월 17일 오후 1시 40분에 강릉하키센터 내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원 소방위 이지주외1명(속초소방서 소방교 박제승)은 떡이 목에 걸려 청색증을 보이며 고통스러워하는 정00(8세,남 원주시)에게 하임리히법 실시 등 응급조치하며 의무실로 이동 중 다행히 떡이 입에서 튀어 나와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

또한, 지난 17일 21:01경 소방장 고은송외 2명(평창소방서 소방사 하용호, 최진영)은 스위스 주한대사 직원(주씨,남)이 대관령 안반데기 마을을 넘는 도중 도로결빙으로 차량이 미끄러지면서 눈 속에 고립되어 안전하게 구조했으며 2월 3일 모의개회식 당일 저녁 8시 25분에는 태백소방서 소방장  최정환외 3명이 안전순찰 중 올림픽스타디움 내 쓰레기통에서 불꽃 및 연기를 목격하여 소화기를 이용, 즉시 소화하는 등 2018올림픽 내외부 행사장에서 소방관들의 안전활동  및 미담사례가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