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신)정선읍 덕송리 소수력발전소 실시계획인가 반대 진정 민원 제기
(단신)정선읍 덕송리 소수력발전소 실시계획인가 반대 진정 민원 제기
  • 편집관리자
  • 승인 2015-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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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읍 덕송1리, 덕송2리, 애산4리 주민들은 정선읍 덕송리 산27번지 및 북평면 문곡리 314-1번지에 위치한 (주)삼환에너지(대표 성종환)가 강원도에 신청한 소수력발전소 고무보 및 어도설치공사 실시계획인가와관련하여 지난주부터 해당 마을주민 139명의 반대 서명을 받아 8월 10일(월) 오후 강원도에 등기우편으로 진정민원을 제출했다.

소수력발전소 고무보 및 어도설치반대 추진위 는 고무보를 기존보보다 높여 설치하게 되면 상류층의 수위가 상승되고 하류층의 유수량이 줄어들게 되어 하류지역 주민에게 많은 피해가 발생하게 되며 현재 소수력발전소 하류지역을 따라 흐르는 조양강은 매년 가뭄이 계속되고 있으며, 금년에도 심각한 가뭄 현상으로 강물이 끊어지고 바닥이 보이는 심각한 상태가 반복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고무보를 높여 유수량을 줄이게 되면 자연생태계는 완전히 파괴되고 상수원에도 영향을 끼치는 등 하류지역 주민에게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고있지만 발전소측에서 주민의견수렴 절차 없이 주민피해는 아랑곳하지도 않고밀어붙이기식으로 추진하려는 것은 주민을 무시하는 처사이므로 강원도지사는 실시계획인가를 즉각 불허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추진위는 주민피해 고려 없이 실시계획인가를 해준다면 이로 인해 발생하는 물리적 법적책임은 강원도에 있으며 주민의견을 반영하여 면밀히 검토하여 강원도의 입장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믿고보는 뉴스 엔사이드/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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