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화원 곰배령이 기지개를 피기 시작했다. 잔설이 남아 있는 계곡을 짚고 있는 산록에는 봄꽃이 고개를 내밀고 있는 가운데 지난 27일 오후 노루목 꽃이 갈잎 사이로 부끄러운 듯 고개를 내밀고 봄볕을 받고 있다. 저작권자 © 엔사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승회 기자 다른기사 보기 트윗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