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폐광지에 귀농한 피노키오... 29일 집들이
삼척 폐광지에 귀농한 피노키오... 29일 집들이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8-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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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과 상상의 나라로 -

도계유리나라&피노키오나라 개장 5월 20일까지 무료관람-

삼척시의 폐광지 경제회생과 미래성장을 예약하는 대표 시설 '도계 유리나라 & 피노키오나라'가 29일(목) 오후 2시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폐광지역 경제자립 사업의 기폭제가 될 '도계 유리나라 & 피노키오나라'는 시설 연면적 6,669㎡에 각각 지하1층․지상2층 규모로 조성되었다.

‘빛과 유리가 살아 숨쉬는 세상’ 도계유리나라는 아름다운 유리공예품을 만날 수 있는 전시시설과 블로잉, 글라스페인팅, 샌딩, 가마작업 등 유리공예 체험할 수 있는 시설과 공예품 판매장 등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개인공방 창업의 기회를 제공할 무료강좌도 개설 되었으며 ‘꿈과 상상의 오감 체험’ 피노키오 나라는 나무놀이터, 피노키오 제작실, 나무도서관 등 산림문화 체험공간으로서 대한민국 최고의 창작학습장으로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시설 이용시간은 5월말까지는 오전 9시~ 오후 6시이며, 6월부터 8월말까지는 오전9시~저녁 9시까지 운영하며 정기휴무일은 매주 월요일이다.

 

당초 4월 8일(일)까지 전 국민대상 무료관람 후 4월 10일(화)부터 유료운영에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시설 보완 및 의견 수렴을 위해 5월 20일(일)까지 무료관람 기간을 연장하고 5월 22일(화)부터 유료로 전환한다. 단, 무료관람 기간 중에도 각종 체험비는 별도이다. 도계유리나라 개장을 기념하여 6월말까지 3개월간 ‘어두운, 그래서 더 아름다운’이라는 주제로 70여명의 유리공예 전문작가 초청 기획 전시회를 마련하여 도계유리나라 브랜드와 인지도 제고 및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양호 시장은 전시, 체험, 교육등 시설과 교육면에서 국내 최고를 넘어 세계어디에 내놔도 손색없는 도계유리나라는 삼척 폐광지역 도게를 석탄산업에서 유리산업의 도시로 변모시켜 나갈 게기가 될것이라며 세계최고의 유리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관심과 애정을 당부했다. 또한, 유리나라와 피노키오나라를 시대적 트랜드에 맞는 꿈과 이야기를 담아 품격높은 문화상품으로 시 대표관광지로 거듭나고 사계절 방문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랜드마크로 가꾸어 가겠다고 덧붙여 말했다.

한편, 도계 유리나라와 피노키오 나라는국내 유일 유리조형 문화관광테마파크와 친환경 목재문화체험장으로 도계의 경제회생과 지속가능한 성장의 기틀 마련한 것으로 지난해 개장한 삼척해상케이블카와 장호비치캠핑장과 함께 생태명품 관광도시로서의 삼척의 위상을 드높일 야심작이다.

특히, 어린이 중심의 가족여행과 수학여행단을 주 타깃으로 작품전시, 유리․나무 활용 직접 체험 등을 통한 창작학습 길라잡이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