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2018년 제1회 추경 편성
고성군, 2018년 제1회 추경 편성
  • 최영조 기자
  • 승인 2018-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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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군은 주민복지와 경제활성화를 위해 본예산보다 252억원 증가한 3,203억원 규모의 2018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하여 4월2일 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의 규모는 2018년 본예산 2,950억원보다 8.5% 증가한 3,203억원으로 일반회계는 203억원(7.29%) 증가한 2,988억원, 특별회계는 49억원(29.86%) 증가한 215억원으로 이번 추경안은 오는 11일 제288회 고성군의회 임시회에 상정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고성군은 1회 추경 세출안과 관련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로 주민생활안정과 정주여건 기반구축에 역점을 두고 관광·체육시설 기반구축, 재난·재해 위험지구정비, 농어촌 생산기반시설 확충등 군정 주요 현안사업 및 읍면 주민숙원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중점적으로 예산을 편성했다는 설명이다.

분야별로는 문화및관광 61억원, 농림해양수산 49억원, 국토및지역개발 23억원, 수송및교통 17억원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분야에 추경예산을 집중 반영하였고,

주요사업별로는 그동안 지역주민의 숙원사업중 하나인 동해안 군경계철책 철거지원 40억원, 비정규직 정규직화에 따른 공무직 전환근로자 보수 8억원, 군도 9호선 공현진~송지호오토캠핑장 도로개설 8억원, 고성군 하수도 정비 기본계획 수립 용역 7억원, 고성군 농수산물 가공처리장 확장공사 6.2억원, 거진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 5억원, 고성군 풍수해저감 종합계획수립 용역 5억원, 공공숲가꾸기 3.1억원, 각종체육대회 유치 3억원 및 소규모 마을별 주민숙원사업 7.6억원 등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주민생활안정 및 주민불편해소를 위해 꼭 필요한 군정 역점사업과 재해·재난 예방 등 지역현안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을 편성했으며 지방재정 신속집행에도 최선을 다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