民軍 상생 발전 위한 자정결의대회 잇따라 개최
民軍 상생 발전 위한 자정결의대회 잇따라 개최
  • 김승회 기자
  • 승인 2018-04-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어촌민박협회, 내일은 위생연합회가 자정결의-

가격표 준수, 부당요금 근절, 청결·친절 서비스 등 결의문 낭독-

양구지역 업소의 영업주들이 잇따라 민·군 상생 발전을 위한 자정결의대회를 가졌다.

양구군농어촌민박협회(회장 문성학)는 오늘(3일, 화) 오후 2시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농어촌민박 서비스·안전교육’에 앞서 150여 명의 회원들이 참가하는 가운데 자정결의대회를 개최했다. 또 양구군위생연합회(회장 김일규)도 4일(수) 오후 2시부터 문화복지센터에서 열리는 ‘일반음식점 기존영업자 위생교육’에 앞서 300여 명의 회원들이 자정결의대회를 가질예정이다.

이들 단체의 회원들은 자정결의대회에서 다음과 같은 결의문을 낭독했다.

■ 결의문 내용

○ 군(軍) 장병을 비롯한 면회객과 모든 고객을 내 가족처럼 따뜻하게 맞이한다.

○ 민박업소에 게시한 가격표를 철저하게 준수하고, 부당한 요금을 받지 않는다.

○ 질서와 배려운동에 적극 동참하며, 특히 ‘푸르고 건강하고 행복한 양구’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

○ 항상 업소의 청결을 유지하고, 고객에게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

○ 고객만족과 감동을 주는 업소가 되도록 위에서 결의한 사항을 철저히 이행할 것을 굳게 다짐한다.

김일규 양구군위생연합회장은 “군 장병을 비롯한 모든 고객들을 내 가족처럼 생각하고, 보다 친절하고 청결한 업소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구군과 주민들은 그동안 ‘군장병 한가족화 운동’과 장기복무 군간부 및 제대군인 정착 지원, 민군관 통합방위태세 구축 등을 추진하면서 민군 상생을 위해 다음과 같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