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100미터 전력 질주보다 더 빨라
[포토] 100미터 전력 질주보다 더 빨라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8-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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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삼척 황영조 국제마라톤 대회’개최 -

삼척시 황영조 마라톤 관심 점차 ... 아쉬워-

 

삼척시 엑스포 광장에서 22일 오전 9시 황영조 선수의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마라톤 제패 기념 및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를 위해 ‘제24회 삼척 황영조 국제마라톤 대회’가 펼쳐진 가운데 마라톤 강국 케냐, 에티오피아 선수들이 선두 1. 2그룹을 형성하여 달리고 있다.

마라톤 대회를 지켜보던 마을 주민 A씨는 선두 1그룹과 3그룹에 차이가 무려 10여 분이나 차이 난 것에 황영조 선수 이후 한국 마라톤이 오히려 세계 벽에 밀려나 아쉽다고 말하며 선두를 치고 달리는 외국 선수를 보며 100미터 전력 질주하는것보다 더 빠를것같다며 혀를 내둘렀다.

또 다른 주민 K씨는 행사장이야 어차피 사람이 많은 건 당연한 거지만 이제 길옆 응원하는 사람이 보이지 않고 마라톤 대회가 몇몇 그들만의 리그로 전략되어가고있는것같다고말하며 그래도 삼척시 황영조 마라톤에 대한 자부심이 컸으나 더 이상 발전되지 못하고 점차 퇴색 되어가는 것 같아 아쉽다고 토로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엑스포 광장을 출발해 한치터널을 지나 맹방, 궁촌을 거쳐 황영조 마을을 돌아오는 Full(42.195km) 코스를 비롯해 5km 걷기 및 건강달리기, 10km, half 코스 등으로  행사가 연계 진행됐다.

(현장스캐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