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2018 산림토목사업 본격 추진
인제군, 2018 산림토목사업 본격 추진
  • 김승회 기자
  • 승인 2018-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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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이 산림재해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예방하고 지속가능한 산림경영기반 구축을 위한‘2018년 산림토목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산림토목사업을 사방사업과 임도사업으로 구분하고 사업추진을 위한 타탕성 평가를 완료해 지난 4월부터 추진 중에 있다.

사방사업은 올해 국비 7억3,800만원, 도비 1억6,900만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11억 1,800만원을 투입해 산지사방 등 9개 사업이 추진된다.

군은 산사태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의 하류계천, 상류에서 발생된 토석류로 하류에 피해를 끼칠 우려가 있는 지역 등을 대상지로 선발하고, 우기전인 6월 말까지 기린면 방동리를 비롯한 3개소에 사방댐을 신설한다.

이와 함께 10월 말까지 설치된 사방댐의 유지・관리사업도 추진된다.

군은 이달 중 상남면 김부리 등 2개소에 철강재보수 등 사방댐 안전조치는 물론 기린면 현리 등 2개소에 산지사방사업 등을 마무리할 계획이며, 이외에도 74개소의 사방댐 점검, 6개소를 대상으로 준설 등 사방댐 관리 사업을 시행한다.

또한 군은 10월까지 국비 6억6,800만원, 도비 8,600만원을 포함한 9억5,4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상남면 상남리를 비롯한 3개 노선에 친환경 녹색임도사업을 추진한다.

임도신설 3.02km구간은 이달 공사에 착수해 10월 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며, 임도보수는 남면 수산리 등 전 노선 13km구간을 6월 말까지 1차 정비를 완료, 장마철 이후 2차 정비를 시작해 10월말까지 사업을 마무리 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산림토목사업을 통한 지역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재해예방을 위한 비상연락체계 구축 등 산림재해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