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인프라 확충에 대비한 택지 및 주거단지 조성 - 성남지구, 마달지구 등 타당성용역 5월말 마무리
삼척시, 인프라 확충에 대비한 택지 및 주거단지 조성 - 성남지구, 마달지구 등 타당성용역 5월말 마무리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8-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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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는 맞춤형 정주기반 여건 조성을 위해 20여 년만에 특성화된 택지개발 사업 조성에 나섰다.

삼척시는 지난해 5월부터 도로와 철도 등 교통망 여건 변화에 따른 단독주택 선호, 베이비부머 세대의 귀향 정착에 대응하고자 소규모 및 대규모 택지개발사업 후보지 조사 및 타당성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도시지역 내 택지 조성지구 후보지역을 조사․검토하여, 성남지구는 소규모 단독택지로, 마달지구 등 5개소는 대규모 택지지구로 개발 가닥을 잡고, 타당성 용역을 5월말까지 완료하여 우선 순위에 따라 구체적인 택지개발 계획을 수립, 본격화할 예정이다.

먼저, 성남지구 438천㎡는 주변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지대가 높아 동해바다 조망 장점을 활용하여 전통한옥 등 특성화된 소규모 단독택지 개발지구로 선정, 연차적으로 단계별 특화 주거단지 개발계획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중․대형 아파트단지의 산발적인 개발입지에 따라 진입도로,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 설치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하여 대규모 택지개발 지구로 선정되는 지구에 대하여는 민간 또는 공영개발 방식의 개발을 유도하여 공동주택 수요에 대비함은 물론 편안하고 쾌적한 정주공간이 조성돼 도시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으로, 삼척시는 포항∼삼척간 동해선 철도 2020년 개통을 비롯해 조기개통 추진을 염원하고 있는 제천~삼척간 동서고속도로 등 기간 교통망의 혁신적인 개선 뿐만 아니라 지역 여건 변화와 관광인프라 구축, 화력발전소 건설 등의 요인으로 인구 유입에 따른 시너지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98년 교동택지 조성, ’04년 원당택지 조성 이후 계획적인 수요 중심의 특화된 택지개발과 주거단지 조성으로 시민들의 행복한 삶의 질을 높이는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