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치매안심센터, 치매환자 기억을 키워주는 인지재활 프로그램 운영
원주시치매안심센터, 치매환자 기억을 키워주는 인지재활 프로그램 운영
  • 김아영 기자
  • 승인 2018-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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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치매안심센터는 치매고위험군과 경증치매환자군을 대상으로 뇌기능 저하 예방과 인지능력 향상에 효과적인 기억 키움(인지재활프로그램) 교실을 운영한다. 기억 키움 교실은 치매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오는 5월 15일부터 매주 화요일 1기당 8회기로 총 3기에 걸쳐 진행된다. 경증치매환자군을 대상으로는 오는 6월 1일부터 매주 금요일 12회기에 걸쳐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까지 원주시보건소 3층 중회의실에서 실시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뇌 활동과 기능 향상을 위한 인지학습요법, 현실인식훈련 및 회상훈련 등의 작업요법, 정서적 안정을 위한 음악요법, 공간지각 및 감퇴된 기억력 향상에 효과적인 미술치료, 게임을 통한 신체활동 등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고령화와 함께 치매환자가 급증하고 있으며, 원주시 치매 환자 수도 해마다 늘어 4,800여명으로 추정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다양한 인지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역 어르신들의 인지기능을 향상시켜 행복한 노후의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