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장애인 보호작업장 기능보강사업 추진 박차
동해시 장애인 보호작업장 기능보강사업 추진 박차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8-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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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보호작업장 압출기기 설치 등 장비 보강 추진-
생산성 증대, 작업장에서 제작하는 종량제 봉투 품질 개선-
판로 확대 및 매출액 상승으로 근로 장애인의 임금과 복지 향상-

 

 

동해시가 보건복지부의 장애인직업재활시설 기능보강 추가사업 대상으로 선정되어 5월부터 압출기기 설치 작업을 추진한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압출기기 설치 공간 확보를 위해 압출실 증개축을 추진한 바 있다.

이번 장비 보강이 최종 완료되면 원단 가공률이 높아져 생산성 증대는 물론 PE봉투(종량제봉투등)의 품질 개선으로 소비자 만족도 또한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다양한 판로를 확보를 통한 매출액 상승과 근로 장애인의 임금 및 복지 수준 향상도 기대된다.

장애인보호작업장은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강원도협회 동해시지회(회장 이세우)에서 2017년부터 3년간 위탁 운영 중이며, 일반고용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노동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잠재력 개발과 직업 재활의 기반을 마련해주고 이를 통해 사회통합 구현에도 힘쓰고 있다.

양원희 동해시 복지과장은 “장애인들이 마음 놓고 일할 수 있고, 열심히 일을 한 만큼 보상 받을 수 있는 행복한 장애인 보호작업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