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인구 2만5천 수용하는 자족형 복합도시 탄생
원주시 인구 2만5천 수용하는 자족형 복합도시 탄생
  • 편집국
  • 승인 2015-08-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총 사업 면적 37%에 기반시설과 지식산업·연구 용지 조성


원주시와 ㈜원주기업도시가 공동으로 시행하고 있는 원주기업도시 1단계 조성사업이 21일 준공됐다.

원주시 지정면 일원에 여의도 면적 2배에 가까운 529만 제곱미터 규모로 조성되고 있는 원주기업도시는 2005년 지식기반형 기업도시 시범사업에 선정되어 2006년 전담 법인인 ㈜원주기업도시를 설립했다. 2007년 개발계획 승인을 받고 2008년 첫 삽을 뜬지 8년 만에 1단계 사업을 준공했다.

1단계 사업은 총 사업 면적의 37%에 해당하는 194만 제곱미터로 지식산업·연구 용지를 비롯한 업무용지와 기반시설이 포함됐다.

현재 지식산업·연구용지에는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와 누가의료기기, 네오플램 등이 입주해 있으며 진양제약 등 다수 업체가 신축 중이거나 연내 착공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9월에 개발계획 변경을 완료해 공동주택용지 등을 분양하고 내년 상반기에는 중심 상업지역과 실수요자 단독주택 용지를 분양할 계획이다.

내후년 말까지 주거와 상업용지 조성 등 2단계 사업이 완료되면 산업시설과 주거생활이 복합된 1만 세대 2만5천 명의 인구를 수용하는 자족형 복합도시가 탄생하게 된다.

믿고보는 뉴스 엔사이드/ 공태영 기자

<저작권자ⓝ '엔사이드& ATN뉴스'gw@atn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