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양경찰서, 어선 충돌 긴급 구조
동해해양경찰서, 어선 충돌 긴급 구조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8-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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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도 남서쪽 42km 해상에서 항해하던 어선 2척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경에 따르면 24일 오후 2시 55분께 독도 남서쪽 42km 해상에서 항해하던 어선 N호와 S호가 충돌했다고 후포어업정보통신국을 경유하여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은 인근 경비중인 5천톤급 경비함 등 2척과 구조헬기를 현장으로 급파했고 사고 어선 선장과 통신기를 이용해 승선원 안전상태 등을 수시로 확인했다. 현장 확인 결과 2척 모두 선수가 파손됐고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N호는 자력으로 항해가 불가능하여 인근에 대기 중인 선단선에서 예인할 예정이라고 전해졌다.

N호 선장 김모(남, 60년생)씨는“항해 중 S호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충돌하게 됐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고, 해경은 선장을 상대로 과실여부 등 정확한 사고원인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