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경찰서 청사 신축 기공식 개최
정선경찰서 청사 신축 기공식 개최
  • 박종현 기자
  • 승인 2018-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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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경찰서 舊청사신축 기공식이 25일 2시에 원경환 강원경찰청장, 정광복 정선서장, 전정환 정선군수, 김옥휘 정선군의장 등 내빈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선경찰서 청사 신축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사업경과보고, 유공자포상, 축사(강원청장, 정선군수), 시삽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정선경찰서 신축 청사는 지상 4층, 지하 1층 건물로 정선경찰서 구청사 부지(정선군 정선읍 비봉로 31)에 들어설 예정이다. 연면적 6942.18㎡, 총공사비 약 160억원 규모다.

신축 청사 1층에는 민원실, 지능범죄수사팀 등 민원부서가, 4층에는 체력단련실, 식당 등 복지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지난 2011년 4월 청사 정밀진단에서 D등급을 받은 정선경찰서는, 2014년 12월 국회 정부안 통과 이후 청사 신축이 진행됐으나, 사업비 부족 등의 이유로 착공이 미루어졌다. 사업비 관련 기나긴 진통 끝에, 2017년 8월 총 사업비가 최종 확정 조정되어, 설계 등 청사 신축 사업이 재개되었다.

원경환 강원경찰청장은 "정선경찰서 신축사업에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직원들이 청사 신축 공사를 통해 한층 더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하면서 지금보다 더 나은 치안서비스를 지역주민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선경찰서는 청사 신축 공사 기간 동안 관내 한국광물자원공사 국가광물정보센터(정선군 북평면 탑골길 100)의 일부를 임시청사로 사용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