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양경찰서, 침몰 선박으로 해상 방제작업 실시
동해해양경찰서, 침몰 선박으로 해상 방제작업 실시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8-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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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묵호항 내 침몰 선박으로 인한 해양오염이 발생다.

동해해경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7시 32분께 동해시 묵호항 수협 물양장 인근에 계류된 어장정화선 K호가 침몰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구조세력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현장에 도착한 묵호파출소 순찰팀과 동해해양특수구조대는 침몰로 인한 해상 부유물을 제거하고 침몰선박으로부터 유류가 새어나와 오일펜스를 설치하고 유흡착재를 이용하여 방제작업에 나섰다.

5일 아침 6시께 경비정을 이용하여 묵호항 인근 해양오염 확인한바 더 이상의 오염은 없었다.

K호 관계자는“K호가 어장정화선으로 작업량이 줄면서 2년 전부터 계류된 상태였고 연료유는 모두 옮겨진 상태”라며 “지난 2일 태풍대비 점검 때에도 특이사항이 없었다”고 전했다.

K호 선주 측은 “5일 오전 중 잠수부를 투입해 선체 확인후 K호를 인양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