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교육자 김덕만 박사, 하남시 새마을지도자 대상 소양 특강
청렴교육자 김덕만 박사, 하남시 새마을지도자 대상 소양 특강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8-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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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질풍요의 새마을운동을 넘어 정신풍요의 청렴캠페인을 전개하자-

 

 하남시(시장 김상호)는 5일  오후 하남시 새마을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국민권익위원회 대변인을 역임한 김덕만 청렴윤리연구원장(정치학박사)을 초청해 ‘하남품격을 높이는 시민권익 증진과 지도자 역할’이란 주제로 소양교육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강의는 전북 무주군 일성콘도지조트에서  ‘2018년 새마을지도자 한마음수련대회’가  이틀간의 일정으로 열린 가운데 새마을운동중앙회 하남시지회 회원 120 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김덕만 원장은 “우리나라가 농업중심의 1차산업에서 2차산업과 정보화 시대를 거쳐 국민소득 3만달러 선진국이 된 것은 70년대 초부터 시작된 새마을운동이 크게 기여했다”면서 그러나 “물질적인 삶은 크게 개선됐지만  진정한 정신(내면)의 풍요를 위해서는 아직 해야 할 일이 남아있다”고 진단했다. 

 “우리나라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초고속 압축성장으로 지구촌에서 유일하게 선진국 대열에 올랐으나 사회적 자본인 신뢰와 규범은 국제수준으로 정착되지 못한 것 같다”며,“정신(내면)의 풍요를 위해 제2의 새마을 운동 일환으로 정신 계몽 캠페인을 전개해 보자”고 제안했다. 이의 해결을 위해서는 사회 전반이 절차의 공정성과 결과의 정당성을 확보하는 민주시민 의식이 제고돼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원장은 그런 의미에서 정부민원안내제도(전화 110번)과 국민신문고제도, 돈안드는 행정심판제도 등의 시스템이 효과적으로 가동돼 사회적 약자 등이 골고루 불편함과 억울함이 없는 공정사회로 진화돼야 한다고 진단했다. 이와 함께 기득권층의 부정청탁 금지 및 갑질청산 캠페인도 지도자부터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박사는 최근 전개와 더불어 가짜휘발유판매 폐수방류 짝퉁수입품판내 등의 공공 이익을 침해하는 악덕업자 사례도 동영상으로 소개하며 이들에 대한 사회감시망도 두터워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