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고생대 지질관광 백패킹 체험 프로그램 운영
태백 고생대 지질관광 백패킹 체험 프로그램 운영
  • 박종현 기자
  • 승인 2018-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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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는 태백고생대자연사박물관에서 전국 최초로 야외에서 숙식을 해결하면서 지질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지질탐사를 하는 ‘태백 고생대 지질관광 백패킹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체험프로그램을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 받아 학술적으로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는 ‘천연기념물 제417호 구문소전기고생대화석산지’와 함께 지역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오는 8월 11일(토)부터 14일(화)까지 3박 4일간 진행될 이번 지질탐사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개인 또는 단체는 이달 31일(화)까지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총70명으로, 정원 충족 시 조기 접수 마감되므로 유의하여야 한다.

참가자는 개인 백패킹 장비 일체를 준비하여야 하며, 1인당 참가비는 4만5천원이다. 시설입장료 및 보험료를 제외한 2만원은 태백사랑상품권으로 되돌려 받을 수 있다.

태백고생대자연사박물관 관계자는 “전문해설사가 함께하는 구문소 고생대 지질 탐사와 구문소 용 마을, 365세이프타운, 바람의 언덕 등 태백만의 매력을 듬뿍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장소에서의 백패킹, 캠프파이어 등은 참가자들에게 잊지 못 할 추억을 선사해 다시 한 번 태백을 찾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