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민이 원하는 2016년 예산편성 방향은.
영월군민이 원하는 2016년 예산편성 방향은.
  • 엔사이드 박종현
  • 승인 2015-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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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소가 필요한 분야로 축제·행사성 경비 45% 가장 높아 -


영월군은 2016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의견 수렴을 위하여 7월 21일부터 8월 20일까지 1개월간 인터넷 및 서면 설문조사에 946명이 동참했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6년 군 재정운용 방향은 지역경기활성화와 서민생활안정 등을 위하여 투자 확대를 희망하는 군민이 34%(323명)이며, 2016년도에 우선적으로 투자할 분야로는 특색과 품격이 있는 문화, 관광, 레포츠 도시 실현을 원하는 군민이 29%(276명)로 나타났다.

재정운영에서 가장 축소가 필요한 분야로는 축제·행사성 경비라고 한 군민이 45%(434명)로 가장 높았으며, 경제도시 기반 구축을 위하여 우선적으로 투자할 사업으로는 새로운 일자리 마련과 고용촉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25%(242명)로 조사됐다.

문화관광체육 인프라 구축을 위하여 우선적으로 투자할 사업으로는 레포츠 기반 확충 및 생활체육 활성화 지원에 29%(274명), 디자인 창조도시 조성을 위하여 우선적으로 투자할 사업으로는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도시기반 구축에 27%(255명)가 관심을 보여 주었다.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우선적으로 투자할 사업에 대하여는 명품 농축산물 생산 및 지역 특화 작목 육성에 30%(287명), 기후변화 대응 및 저탄소 녹색성장 기반 구축을 위하여 우선적으로 투자할 사업은 그린 에너지산업 육성 및 이용·보급이라고 39%(365명)이 응답 했다.

맞춤형 선진복지 실현을 위하여 우선적으로 투자할 사업으로는 주민편익, 문화복지 인프라 확대가 필요하다는 응답자가 273명(29%), 미래인재 육성을 위하여 우선적으로 투자할 사업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에는 35%(329명)가 지역 향토인재육성이 가장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고종학 기획실장은 “이번 설문조사에서 나온 군민의 의견을 내년도 예산편성에 기초자료로 활용하여 적극 표명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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