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고품질 파프리카 생산 국제 경쟁력 제고
강릉시, 고품질 파프리카 생산 국제 경쟁력 제고
  • 엔사이드 김승회
  • 승인 201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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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에서 재배되는 파프리카는 매운맛이 없고 단맛이 강해 일본 수출을 목표로 재배되기 시작하였으나 현재는 우리나라 식생활의 변화와 더불어 수출과 내수의 균형 잡힌 작물로 성장하는 작물이기도 하다.

특히 강릉을 비롯한 강원도는 겨울철 온도가 낮아 난방비 부담이 적은 여름 작기로 재배되기 때문에 고온기 착과에 어려움이 있고 재배기간이 짧아 생산성이 남쪽에 비해 떨어지는 단점이 있어, 점진적으로 재배작형 개선을 위해 추경사업비 40백만원을 확보하여 3농가 16,000㎡ 규모의 파프리카 광합성 촉진 기술보급 시범단지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환경에 민감한 파프리카는 기존에 설치된 보온, 가온, 수경시설을 바탕으로 광합성 촉진을 위한 CO2 공급시설을 설치하여 최적의 재배환경을 만들어 주어 생육촉진은 물론 유류비 절감으로 농업인의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소장 최선성) 관계자는 “일출 및 일몰전후 CO2 농도 조절로 파프리카 생산량 20% 향상과 기형과를 50% 가량 줄이는 효과가 있어 과학적인 시스템으로 선진 강릉농업육성 및 농가소득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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