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으로 걷는 강릉 보행약자 걷기 캠페인
오감으로 걷는 강릉 보행약자 걷기 캠페인
  • 엔사이드 김승회
  • 승인 2015-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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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심재빈)는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경포호수에서 ‘보행약자 걷기 캠페인’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노인, 영유아 등 보행약자에 대한 특별한 배려를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입장을 이해하고 보행약자에 대한 배려가 곧 모든 시민이 걷기에 편한 길을 만드는 것이라는 인식을 확산시키고자 마련하였다.

올해로 제3회를 맞이하는 보행약자 걷기 캠페인은 2014년 첫 해엔 도심 속 단오장 길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걸으며 보행환경을 점검한 바 있고, 올해는 시민과 관광객이 가장 많이 애용하는 경포호수 산책로에서 캠페인을 실시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시 승격 60주년을 기념하며 2018 동계올림픽을 개최하는 도시의 면모를 갖출 수 있도록 앞으로 보행약자를 더 배려하여 불편한 길이 쉬운 길로, 힘든 길이 편안한 길로, 무서운 길이 행복한 길이 될 수 있도록 시민의 소망과 의지를 모으는데 그 의의가 있다.

행사 참가는 접수된 장애인 시설 생활자 및 종사자, 청소년, 어르신, 일반인, 가족참가단, 자원봉사자 등 600명이 참여하며, 강릉시자원봉사센터와 육군 제23사단 57연대 제2대대, 2018스마일캠페인단, 하이트 진로 등에서 후원한다.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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