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국립횡성숲체원이 함께하는 ‘나눔의 숲 캠프’
강원도교육청-국립횡성숲체원이 함께하는 ‘나눔의 숲 캠프’
  • 김아영 기자
  • 승인 2018-07-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숲체험 활동으로 교육취약 아동청소년의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의 성장 지원

강원도교육청은 7월 23일부터 8월 24일까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윤영균)이 주관하는 ‘숲체험교육사업’을 ‘국립횡성숲체원’에서 실시한다. 

이번 캠프는 도내 저소득가정 학생을 포함한 교육취약 학생들이 숲해설가와 치유지도사로 구성된 전문 강사진들과 함께 숲체험교육을 통해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사는 지혜를 배우고, 심신의 건강회복을 통해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캠프 진행을 위한 숙박비, 식비, 프로그램비 등 캠프 비용 전액을 산림청녹색자금에서 지원하며, 23일 천곡초등학교를 시작으로 6차에 걸쳐 19교 5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특히, 이번 캠프는 ‘숲에서 배우는 지혜’, ‘미션 임(林)파서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학생들이 자연과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길러 생태적 감수성과 올바른 인성 함양으로 학교생활에 긍정적 역할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

도교육청 김종성 학생지원과장은 “이번 나눔의 숲 캠프를 시작으로 아동청소년들이 건전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숲 관련 청소년 복지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6년 12월 강원도교육청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강원도내 청소년 대상으로 산림복지서비스 지원 확대 공동노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지난해에도 6차에 걸쳐 홍천중학교를 비롯해 17교 500여명의 학생이 숲체험 캠프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