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가 9월 12일 오후 1시 대학로 문화휴식공간에서 ‘기부식품 나눔릴레이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식품 및 일상적으로 필요한 생활용품 등을 기부 받아 결식아동, 독거노인, 재가장애인 등 저소득 빈곤계층에게 전달하는 ‘푸드뱅크’ 사업의 일환으로, 맛있는 나눔으로 기부자에게는 ‘나누는 기쁨’을 이용자에게는 ‘내일의 희망과 행복’을 전하며 함께하는 세상을 만들고자 마련됐다.

행사 당일에는 나눔 문화 활성화를 위한 기부자 현판증정식, 기부식품 꾸러미 포장행사를 비롯해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삼척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자 오는 9월 11일까지 길거리 홍보, 식품 제조·유통업체 방문 등을 통해 지역 내 기부자를 비롯해 사례관리팀과 연계해 기부식품 이용을 필요로 하는 개인이용자를 적극 발굴·모집할 계획이다.

기부식품 나눔릴레이 기부가능 품목은 주식류·식재료·부식류·간식류 및 생활용품 등이며, 기부자에게는 관련법령에 따라 100%에서 15% 범위 내에서 세제 혜택이 주어진다.

삼척시 관계자는 “작지만 의미있는 나눔 실천을 통해 모두가 함께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기부식품 나눔릴레이 행사에 많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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