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스포츠파크 전기요금 확 줄였다!
영월군 스포츠파크 전기요금 확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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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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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시설 전기요금 연간 5200만원 예산절감 -


지방재정 악화에 따른 각 지자체의 예산절감 노력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영월군이 체육시설인 포츠파크의 전기요금을 대폭 절감해 체육시설 관리 예산절감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영월군은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던 스포츠파크 체육시설의 전기사용량을 줄이는 방안을 고심한 끝에 지난해 7월 절감계획을 세운 후 이를 실행에 옮겼다. 영월군은 스포츠파크 전기설비에 최대수요전력 제시스템을 설치하고, 겨울철 전기요금이 저렴한 시간대에 사전 난방을 하여 비싼 시간대의 전기사용을 줄이는 방식의 선택 전기요금제의 종별 변경 등을 실시하여 연간 5,200만원의 전기료를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월군은 이번 성과를 계기로 수영장 가스사용 및 상수도 요금 절감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 계획을 수립하여 내년부터 시행하기로 하였으며 이에 따라 2017년부터는 연간 1억원 이상의 추가적인 공공요금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명순 전략사업과장은 “스포츠파크 운영 예산의 절감을 위해 전기·가스·상수도 분야의 공공요금 사용설비에 대한 정밀점검 및 시설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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