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경안전서는 4일 19:25분경 양양군 동산항 북동방 약 1.2km 해상에서 야간 스쿠버 미출수자(A씨, 37세, 남)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경비정, 122구조대, 헬기 등 구조세력을 긴급출동시켜 구조했다.

속초해경소속 경비정이 오후7시 50분경 현장에 도착하여 사고자 수색에 나섰고, 오후 8시 10분경 사고지점으로부터 약 2.5km 떨어진 곳에서 사고자로 추정되는 1명을 발견, 성공적으로 구조 했다. 사고자는 건강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는 인구항에서 오후6시경 2명이 스킨스쿠버활동차 고무보트 이용하여 출항하여 스킨스쿠버 활동 중, 갑자기 고무보트 엔진이 고장이나 다른 보트에 도움 요청 중 사고자를 놓친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구체적 사고경위와 위반행위가 있었는지 여부에 대해 조사 중이다.

한편 속초해경은 최근 스킨스쿠버 활동이 연중 행해지고 있어 안전을 위한 캠페인과 단속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최영조 기자 news@reporternside.com

<저작권자ⓝ '엔사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