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은 인형극 공연을 개최하고 어린이를 포함한 온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9월 6일, 사내청소년 문화의 집에서는 “빨간모자” 인형극을 갖고, 유아들부터 즐길수 있는 내용의 공연을 가진다.

이날 공연은 무지개 인형극단(춘천)에 의해 오전 11시와 오후 2시, 두 차례 실시할 예정이다. 무지개 인형극단은 1991년 4월 창단하여 춘천인형극제와 서울인형극제에 참가하였으며,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야외무대 초청공연, 롯데월드 인형극장 초청공연 등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전문인형극단이다.

빨간모자는 탈인형을 쓰고 시각적인 무대변화와 이중무재의 효과를 보여줌으로써 어린이들과 함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작품으로 빨간모자를 쓴 여자아이가 위기에 처하자 사냥꾼 아저씨가 나타나서 도와 준다는 이야기를 유아와 어린이들의 눈에서 재미있고 교훈적으로 풀어낸 연극이다.

화천군 관계자는 “주말을 맞아 어린이가 있는 가정에서는 온 가족이 손 잡고 사내면을 찾아주길 바란다”고 했다.

김민선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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