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N뉴스/공태영기자] 홍천군은 29일(월) 서면 반곡리에서 노승락 홍천군수와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천군농업기술센터 서부지소 개소식을 갖는다.

군은 서면, 북방면 구만리원소리, 남면 남노일리 등 홍천군 서부권역 원거리에 위치한 농업인의 농촌일손 절감 및 원활한 영농활동을 지원하고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농기계 임대사업장 및 농업미생물 공급시설을 갖춘 농업기술센터 서부지소를 개소하게 되었다.

서부지소는 국비 5억 도비 1억 군비 4억등 총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연면적 382㎡에 농기계 보관시설 및 농업미생물 저장고를 신축하고 퇴비살포기등 31종 81대의 농기계를 보유하는 규모를 갖췄다.

홍천군에서는 지금까지 농기계 구입이 어려운 농가를 대상으로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대체뿐만 아니라 요즘 증가하고 있는 귀농·귀촌 농업인을 위해 2008년부터 농기계 임대사업을 시작하였고, 지난 2011년부터 동부지소를 개소하였으며, 아울러 농업미생물 공급사업을 추진해 농가 경영비 절감을 통한 친환경 농업의 디딤돌 역할을 해왔다.

홍천군농업기술센터 윤용권 소장은 "동부지소 개소 이후 농기계 임대 및 농업미생물 이용이 많이 증가하였다고 전하며, 이번 서부지소 개소를 계기로 이러한 이용이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하며, 농민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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