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상의, 태백광업 생계대책본부에 위로금 전달
태백상의, 태백광업 생계대책본부에 위로금 전달
  • 박종현 기자
  • 승인 2018-10-2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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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상의 함억철 사무국장이 24일 황지연못에 마련된 태백광업소 생계대책본부를 찾아 근로자들의 의견을 듣고, 위로와 응원의 뜻을 담아 위로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태백유일의 민영탄광인 태백광업소는 2011년 7월 19일 집중호우로 배수 작업이 중단된 인근 舊 삼척탄좌 정암광업소의 지하수가 유출되어 그로인한 출수피해로 상부의 저 열량 단만 생산해오다 경영악화 등의 문제로 결국 가동이 중단되어 노동자들의 생계유지가 어려운 처지에 놓이게 되었다.

태백상공회의소는 이러한 문제점을 인식하고 지난 7월 30일 정부 및 광해관리공단 등에 건의를 했으나, 정부는 대법원 판결에 위배된다며 부정적 답변에 일관하고 있어 마땅한 해결책이 마련되고 있지 않는 실정이다.

태백상의 함억철 사무국장은 “상공회의소 입장에서 근로자들의 생존권 사수를 위한 어떠한 노력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부쩍 추워진 날씨에 건강관리에 유넘하면서 투쟁하시는 태백광업 근로자분들께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라며, 하루빨리 문제가 해결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