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백두대간수목원, 석현2리 마을 공공정원 3호 개장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석현2리 마을 공공정원 3호 개장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8-10-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춘양면 석현2리 각화산길 마을 인근 유휴부지 약 2,400㎡ 규모의 공공정원을 조성하고 지역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개최했다.

올해 초 공사착공을 위한 대상지 현황조사를 시작으로 마을주민 의견 청취, 기본구상 및 디자인, 식재수종·수량 확인, 실시설계의 단계를 거쳐 공공정원을 조성했다. 총 15종 10,690본의 식물이 식재되어있는 본 정원에서는 구절초, 벌개미취 등 다양한 초본식물을 관람할 수 있으며, 휴게공간 또한 마련되어 있어 지역주민들의 안락한 쉼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공공정원은 방치되고 있는 땅 및 환경개선이 필요한 장소에 대하여 지역주민들의 휴게장소 제공 및 심미적으로 아름다운 정원으로 조성하여 정원문화 확산에 기여하는데 목적이 있다. 또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는 2017년에 서벽파출소, 서벽1리 마을회관 공공정원을 시발점으로 2개소를 조성하였으며, 2018년도에는 석현2리 공공정원을 포함하여 3개소를 조성한바 있다.

김용하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상생 및 지역 발전을 위하여 마을 공공정원 조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