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과 감동이 있는 제22사단 현역병 입영문화제 속으로
웃음과 감동이 있는 제22사단 현역병 입영문화제 속으로
  • 최영조 기자
  • 승인 2018-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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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영동병무지청, ‘2018년 하반기 현역병 입영문화제 개최’

 

강원영동병무지청은 10월 29일 육군 제22사단 신병교육대(강원 고성군 소재)에서 현역병 입영자와 동반가족 8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8년 하반기 현역병 입영문화제를 개최하여, 입영장병과 가족들을 격려했다.

병무청에서는 입영 현장을 ‘이별이 아닌 함께 축하하고 격려하는 장’으로 만들기 위해 2011년부터 현역병 입영문화제를 시작했으며, 강원영동지역에서는 2017년부터 ‘현역병 입영 문화제’를 시작으로 내실 있고 감동 있는 입영현장을 만들기 위해 민․관․군과 협업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이번 하반기 입영문화제 행사는 실외행사와 실내행사(공연)로 진행 되었으며, 실외행사에서는 듬직한 아들이 부모님을 등에 업고 걷는 어부바길, 아들과 손을 잡고 정을 나누는 팔씨름, 사랑의 편지 쓰기, 즉석 사진을 찍어서 캘리그라피 엽서를 만들어 선물할 수 있는 코너 등 입영장정과 가족들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참여자에게 많은 호응을 받았다.

 

고성군청에서도 행사에 동참하여 문화관광 정보 안내와 지역 특산품 홍보 및 차, 음료와 팝콘을 무료로 제공해 행사의 풍성함을 더 했다. 이어, 실내행사(공연)에서는 22사단 군악밴드의 연주로 시작해 박력 넘치는 힙합댄스와 노래 공연 등으로 행사장의 분위기를 밝혔으며, 특히 입영장정과 동반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자유발언대’ 코너에서는 아들은 부모님께 고마움을 전하고, 부모님은 아들에게 아낌없는 응원과 격려를 하는 등 서로에게 잊지 못할 추억의 시간을 가졌다.

김종원 강원영동병무지청장은 “앞으로도 입영부대, 지방자치단체와 적극 협조하여 웃음과 감동이 있는 입영문화제를 추진함으로써 입영자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등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