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방사능방재 주민보호훈련 실시
2018년 방사능방재 주민보호훈련 실시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8-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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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 누출 대비, 석포면 일원에서

봉화군는 지난  11. 30일(금) 오후 2시 방사선 비상계획구역에 포함된 석포면 주민을 대상으로 2018년 방사능방재 주민보호 훈련을 실시했다. 석포면 반야경로당에서 1시간 정도 진행된 이번 훈련은 유사시 울진 소재 한울원전 방사능 누출에 대비해 반야경로당을 집결지로 신속히 소개하는 목적으로 이뤄졌다.

지역 주민과 방사능 방재요원 등 100여명이 참여한 이번 훈련은 진도 6.5 규모의 지진이 발생, 방사선 물질이 누출되는 상황을 설정하여 주민대피, 구호물품 보급, 방사능 오염 환자 분류, 방사능 이해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박홍재 안전건설과장은 “봉화군은 방사능방재 주민보호훈련을 매년 실시, 위급 상황 시 주민들이 신속한 대피를 할 수 있도록 위급 상황 대피법 등을 교육하고 있다”며 “행여 발생할지 모를 재난에 대비해 주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