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한국관광의 별 관광매력물 분야 「고성 DMZ」 선정
2018 한국관광의 별 관광매력물 분야 「고성 DMZ」 선정
  • 최영조 기자
  • 승인 2018-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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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군수 이경일)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2018 한국관광의 별’ 관광매력물 분야 문화자원 부문에 고성의 대표관광지인 「고성 DMZ」가 선정되는 괘거를 거뒀다.

‘한국관광의 별’은 관광매력물 등 4개 분야 10개 부문에 그 해의 관광의 별을 선정하며 ‘2018 한국관광의 별’ 시상식이 11일 오후 인천 경원재 앰배서더에서 개최되어 이경일 군수가 참석하여 수상의 영예를 안는다.

이번에 선정된 고성 DMZ는 금강산 육로관광이 실현된 역사적인 곳으로, 고성통일전망타워, DMZ박물관, 화진포역사안보전시관, 화진포가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근현대사 상흔의 역사와 천혜의 대자연을 체험하고자 연간 1백5십만명 이상이 찾는 우리나라 대표 DMZ관광지이다.

또한 고성통일전망타워가 오는 12월말 준공되어 금강산과 동해바다를 함께 조망할 수 있는 국내 최고의 전망명소를 갖추게 되며, 통일전망대 내 북한음식전문점(가칭 통일각)을 개설하여 음식문화를 매개로 평화관광 상품화으로 거듭난다.

군에서는 이를 계기로 건봉사와 화진포, 통일전망대를 잇는 삼각벨트를 중심으로 건봉사~금강산전망대~통일전망대~화진포를 연결하는 통일 DMZ 순례길 조성, 가족호텔 건립, 화진포데크 순환로 및 명품 가로수길 조성, 생태계 복원을 위한 호수 정화사업에 치밀한 전략을 마련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이경일 군수는 “2018 한국관광의 별 선정을 계기로 통일전망대 일원 19만419㎡가 통일전망대 관광지로 지정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할 것”이며, “남북이 시범철수 대상인 GP(감시초소) 중 보존하기로 확정된 369GP와 평화의 바다, 석호들의 군락, 전통이 살아 숨 쉬는 왕곡마을, 청간정, 신선대 등 고성군만의 자원을 잘 발전시켜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는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