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민간주도의 평창군 관광협의회 출범
평창군, 민간주도의 평창군 관광협의회 출범
  • 박종현 기자
  • 승인 2018-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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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은 19일 평창읍 감자꽃스튜디오에서 관광분야 관계자, 전문가 등 창립 발기인 10명이 모인 가운데 지역관광 활성화의 구심적 역할을 수행하게 될 “평창군 관광협의회” 발기인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기인총회에서는 정관 제정을 비롯해 임원선출, 19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 등을 상정 및 의결했으며, 함봉호(58, 대관령면, 농업회사법인(주) OK시골 회장)씨를 초대회장으로 추대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군은 이번 협의회 출범을 통해 평창군의 관광수용태세 개선, 관광 홍보 및 마케팅 지원, 관광 및 관광관련 사업자 육성, 군 위탁업무 등의 사업이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 2015년 5월 지역의 관광발전을 위해 민간주도로 지역관광협의회 설립을 지원하는 관광진흥법이 개정되었고, 이런 흐름에 맞추어 평창군에서는 2017년 9월 「평창군 관광협의회 설립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협의회 설립 추진의 기반을 마련하였다.

 함봉호 초대회장은 “평창 관광의 발전과 성공은 한사람의 힘이 아니라 관계자 모두의 참여가 원동력이 되며, 평창군관광협의회가 평창군의 관광을 책임질 구심체가 될 수 있도록 군민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관광발전의 의지를 나타냈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관광을 중심으로 각 분야를 아우르는 민·관이 협력한 종합적인 협의회 출범은 최초이며, 평창군관광협의회가 관광산업의 중심이 되어 평창 관광산업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