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소방서, 수난사고 대비 특별 구조훈련 실시
동해소방서, 수난사고 대비 특별 구조훈련 실시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9-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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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소방서는 4일 강릉시 주문진읍 앞바다에서 재난현장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높이기 위해 수난사고 대비 특별 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올해 2월 18일부터 동해소방서 구조대원과 진압대원 27명이 3개팀으로 나눠 3일 동안 수난사고에 대비하여 스쿠버 다이빙을 비롯한 다양한 수중 구조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전문강사의 지도로 잠수이론 교육, 중성부력 조절, 호흡법, 잠수장비 조작법, 수중수색 및 요구조자 구조기법 등 체계적인 훈련을 진행하고 있는데, 무엇보다 다양한 현장상황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바다에 면해있는 동해시의 특성상 관광객 등의 수난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 다른 지역의 소방서보다 구조대원들의 더 높은 대응능력이 필요하다.

소방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을 통하여 구조대원의 전문능력을 향상시키고 수난사고능력을 가진 대원을 추가 확보해 시민을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