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새학기 맞아 학교주변 불법 광고물 일제 정비 나서
평창군, 새학기 맞아 학교주변 불법 광고물 일제 정비 나서
  • 박종현 기자
  • 승인 2019-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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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학기를 맞아 평창군이 (사)강원도옥외광고협회 평창군지부와 함께 학교주변의 노후·불량 간판과 불법 유동광고물을 일제정비한다.

평창군은 22일까지 관내 어린이 보호구역, 교육환경 보호구역 내에 소재한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주변을 집중 정비하고, 구역 밖이라도 정비구역과 인접하여 통학 시 안전문제와 유해환경에 노출된 곳이라면 정비 대상에 포함할 예정이다.

특히 음란 전단과 벽보 등 퇴폐·선정적인 유해광고물, 통행에 지장을 주는 불법광고물은 적발 즉시 폐기 처분할 계획으로, 군은 준법질서 확립와 정비의 실효성 제고를 위하여 계고, 고발,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주현관 도시주택과장은 “이번 일제정비를 통해 청소년의 안전을 저해하는 불법 옥외광고물을 정리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로를 만들어 교육 환경 조성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