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보건소, 옥계 산불피해 이재민 대상 한의약 이동진료
강릉시보건소, 옥계 산불피해 이재민 대상 한의약 이동진료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9-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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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보건소는 18일 옥계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대상으로 옥계면 문화회관 등에서 한의약 이동 진료를 실시했다.

이번 이동 진료는 강릉시보건소가 산불피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지난 8일부터 운영하는‘효도주치의 팀 방문 건강진료’에 한의약 진료를 포함하여 확대 추진하는 것으로, 남양1리 한라시멘트아파트로 임시 이주한 20세대 주민 및 남양3리 산불피해 지역 주민 100여명을 대상으로 기초건강(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 및 한의사의 진맥을 바탕으로 한 한의약 건강서비스(침, 한의약 약제, 한방 파스 지원 등)를 제공하여 주민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치료했다.

이기원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한의약 무료 이동 진료가 산불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의 건강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지속적인 관심과 전폭적인 건강서비스 지원을 통해 피해지역 주민들의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하루빨리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