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산불 속 일가족 긴급대피 시켜
대형 산불 속 일가족 긴급대피 시켜
  • 최영조 기자
  • 승인 2019-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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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경찰서 영랑지구대 박용찬 순경은 전일 야간근무 후 휴무날인 2019. 4. 4. 19:45경 속초시 수복로53, 만천사거리 도로상에서 신호대기 중 길가로 나와 발을 구르며 손을 흔드는 a씨를 발견, 긴급한 일임을 직감하여 창문으로 소리쳐 자신의 자가용 승용차에 탑승시켜 내용 청취한바, “산불이 집근처 방향으로 오고 있는데 자택에 아내와 아이들이 미처 빠져 나오지 못했다” 얘기를 듣고 신속히 a씨의 자택인 장천마을로 이동, 남아있던 일가족 전원 대피 시켰다.

박용찬 순경은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