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 해상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 합동훈련 실시
동해해경, 해상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 합동훈련 실시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9-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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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 방제대응 태세 확립

 

 동해해양경찰서(서장 한상철)은 5월 23일(목) 오후 2시부터 동해항 인근 해상에서 황산 유출사고에 대응하기 위한 『해상 화학사고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동해항 인근 해상에서 황산을 적재한 선박이 출항중인 화물선과 충돌하여 선박 화물탱크가 파손으로 황산 약 200㎘가 유출되는 상황을 가상해 진행되었으며, 동해지방해양수산청, 해양환경공단 등 11개 기관 및 업체 110여명이 함께 참여했다.

또한, 화학물질사고 대응정보시스템(CARIS)을 가동 및 화학물질안전원과 연계하여 유출물질의 특성을 파악하고 위험성 평가를 통해 해상통제, 인명구조, 물질탐지, 방제조치, 제독 등 사고 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설정해 훈련이 진행됐다.

동해해양경찰서는 “해상에서 화학사고 발생에 대비하여 해양오염 사고 대응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국민의 안전과 해양환경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안전문화가 확립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