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농가, 144.5㏊ 면 영농대행 신청
군, 취약농 위해 육묘은행 4곳 운영
군, 취약농 위해 육묘은행 4곳 운영
화천군이 시행 중인 영농대행 서비스가 지역의 취약 농업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4일 현재 65세 이상 고령자, 여성, 장애인 농가 등 모두 214농가가 144.5㏊ 면적에서의 영농대행 서비스를 신청했다. 전체 신청 사례 중 경운·정지(써레) 대행 신청이 118농가(65.2㏊), 모내기 대행 신청이 96농가(79.3㏊)로 집계됐다. 이중 74농가(38.3㏊)의 경운·정지 대행작업이 마무리됐고, 44농가(30.9㏊)의 모내기 작업도 완료됐다.
군은 이달 말까지 모든 신청농가의 모내기 등 대행작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가을걷이 시기에도 벼수확 등의 영농대행 서비스를 진행한다.
화천군은 영농대행 뿐 아니라 못자리 설치가 어려운 취약농가를 위해 올해 육묘은행 4곳을 운영 중이다. 올해 신청 접수량은 모두 3만9.939상자로 124.8㏊의 면적에 모를 낼 수 있는 물량으로 이달 안에 공급이 완료된다.
한편, 올해 화천지역에서는 모두 562농가가 515㏊ 면적에서 모내기를 진행 중이다. 24일 기준, 약 257㏊ 이상의 면적에서 작업이 완료돼 50% 이상의 진척율을 보이고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농기계 임대사업도 확대하는 등 영농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다방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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