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보) 북삼동 골재채취 석회석(오.폐수) 심각…. 전천 유입 막아야
(1보) 북삼동 골재채취 석회석(오.폐수) 심각…. 전천 유입 막아야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9-06-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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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업체, 원상복구를 원칙며 7월 전 까지 조치 약속

동해시 북삼동 설운골 골재 채석장 하류 하천에 깊이를 가늠하기 힘든 석회석 물이 보에 갇혀있다.  인근 나뭇가지로 들춰보면 공기 방울과 함께 침전된 하얀 백색 석회석 가루가 한움큼이다.

더 큰 문제는 우기에 갇혀있던 백색 오염물이 동해식수원인 전천에 유입될 가능성이 크다는 데 있다.

20일 오후 3시 시민단체의 항의에 따라 동해시 환경과, 도시과, 허가과 등 관계자들과 해당 기업체 관계자 시민단체가 이 문제에 관련하여서 한 자리에 모였다.

이 자리에서 시민단체 J 씨는 "보에 쌓인 물이 장마철 흘러내려 가 시민의 식수원에 투입되는 건 자명한 사실인데 이렇게 운영하는 것에 납득할 수가 없고 용납할 수도 없다."고 성토했다.

위 시민단체에서 지적한 것과 같이 경상북도 봉화군 석포면 소재 ㈜영풍 석포제련소가 폐수를 흘려보내는 방식으로 적정 처리시설이 아닌 빗물 저장소로 이동할 수 있도록 별도 관을 설치한 것으로 적발 등 폐수 배출 처리 시설 부적정운영, 무허가 지하수 관정 및 개발 이용 등 6가지 관련 법률 위반 사항으로 경상북도에 고발 조치와 조업 정지 등 행정처분을 받았다.

 멀리 울산 지역까지 낙동강을 오염을 시키는 주요 원인으로 현재 설운골은 비슷한 사례다.

공사 현장과 전천과의 거리는 약 5- 7km 거리로 우기에 동해시민 식수원으로 유입되는 건 불 보듯 하다.

이제까지 동해시 (지목:하천)에 하류에 설치된 보에 갇혀 공사 현장에서 내려오는 오·폐수와 석회석 그리고 인근에 벌채 나무 등이 뒤 썩여 섞어가고 있다. 물에 녹아있는 석회석은 CaO로서 혈관 내에서 스캐일을 만들고, 이것은 고혈압, 심장병 ,당뇨병, 관절염, 등 혈관에 의해서 만들어지는 질병의 원인이 된다고 한다.

시 환경과 관계자는 이제 주민들이 환경과 관련하여 옛날과 달리 인식이 높아져 그냥 넘어가는 시대는 지났다고 말하며 장마철 전 침전된 뻘(석회석)과 원상 복귀를 지시와 근본적 해결을 요구와 함께 전체적 보완계획을 마련하여 늦어도 다음 주 화요일까지 문제 해결에 대해 방안을 제시해 달라 요구했다.

이에 해당 공사 관계자는 설계상 하천 침범한 부분을 파악하여 원상복구를 원칙으로 하며 7월 전 까지 조치하겠다는 답변과 함께 석회석 및 오. 폐수가 내려가지않도록  예방 설치작업을 증설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김 모(북삼동,여.56세) 씨는 환경단체가 아닌 일반 시민분들이 귀찮아 외면하고 싶은 부분도 솔선수범하여 해결점을 찾기 위해 노력한 것에 고마움을 느낀다고 말하며 매일 먹는 물. 그리고 전천에 대한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끼며 넓게 환경과 관련하여 행동하지는 못하겠지만 최소한 우리 지역 일에서는 앞으로 방관하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