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청소년 친화공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아동청소년 친화공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 최영조 기자
  • 승인 2019-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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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본부, 대한건축사협회

 

속초시는 아동‧청소년 친화공간 조성을 위하여 7월 3일(수) 서울시 소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본부에서 대한건축사협회 및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지난 2019.4.4.일 강원산불과 관련 지역내 아동이 화재로 신체적‧심리적 위험이 노출됨에 따라 구)교육청 건물을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하여 아동‧청소년들의 건전육성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이다. 이번 협약식에서 속초시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아동‧청소년 친화공간 건립을 위한 필요한 경비를 지원하고, 대한건축사협회는 아동‧청소년 친화공간의 건립을 위한 건물 리모델링 과정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속초시는 올해 말까지 총사업비 8억(속초시 4억,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4억)을 투자하여 지상2층(연면적 564㎡)의 내‧외부 시설을 리모델링하여 북카페, 놀이미술치료실, 동아리방 등을 구성하고 건물외곽에는 풋살경기장 및 농구장 등 체육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위해서 속초시는 지난 5월 중‧고생 290명을 대상으로 아동‧청소년문화시설(자유공간) 확충사업을 위한 설문조사 실시 및 타지역 모범 운영사례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속초시 관계자는 “아동‧청소년 친화공간 조성으로 산불피해 청소년들을 위한 심리치료를 돕는 공간이 조성되는 것 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는 청소년들의 정서적 활동을 지원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