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소방서, 여름철 풍수해 대비 긴급구조대책 추진
원주소방서, 여름철 풍수해 대비 긴급구조대책 추진
  • 김아영 기자
  • 승인 2019-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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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소방서는 여름철(7월~8월) 집중호우에 대비해 풍수해 대비 긴급구조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작년까지 여름철(6월~8월) 평균 기온이 1910년 22.5℃에서 지난해 24.5℃로 100여년 만에 2.9℃ 상승했으며 여름철 평균 수온도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지난해 23.6℃를 기록하였다. 평균수온이 증가하면 태풍 발생 가능성도 증가하며 최근 10년간 우리나라에는 32개의 태풍이 영향을 주었고 이 중 19개가 7~8월에 집중 되어있다.

이에 대비하여 소방서는 사전대비단계로 관내 풍수해 피해 우려가 큰 취약지역 7개소를 선정하여 출동거리 및 대피장소 파악, 마을 이장 등 관계기관 연락처를 정비하고 수난구조장비를 점검하여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집중관리대상 7개소

번호

지구명

피해지역(,,)

대피장소(수용가능인원)

비 고

1

백운계곡

귀래면 귀래1

귀운초교(100)

 

2

용수골

판부면 서곡4

마을회관(30)

 

3

금대계곡

판부면 금대리

마을회관(50)

 

4

금창리계곡

신림면 금창리

마을회관(30)

 

5

아랫당 숲

신림면 성남리

마을회관(20)

 

6

칠봉유원지

호저면 산현리

산현리마을회관(30)

 

7

옥산유원지

호저면 옥산리

대덕리마을회관(30)

 

또 소방서는 구조대원의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간현유원지 일대에서 지난달 6월 수난구조훈련을 실시했고 호우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는 때 집중관리대상을 대상으로 1일 2회 이상으로 예방순찰을 실시하고 특히 시민들에게 SNS와 소방서홈페이지 등을 통해 국민행동요령을 적극 전파하여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자주 물에 잠기는 지역 또는 산사태 우려 지역에 거주하시는 시민들께서는 TV, 라디오, 인터넷 등을 통해 기상상황을 자주 확인하는게 중요하다”며 “풍수해 대비 긴급구조대책 추진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