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신흥마을 선수촌 역활 톡톡
동해신흥마을 선수촌 역활 톡톡
  • 김지성.김유진 시민기자
  • 승인 2019-08-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흥마을운영위원회& (사)대한생활체육복싱협회.서울동대문구복싱협회 상생 업무협약

(사)대한생활체육복싱협회 휴양소 지정

 동해시 신흥마을운영위원회(위원장:김영삼)와 (사)대한생활체육복싱협회(총재: 남종현. 서울동대문구복싱협회(회장: 김용호)는 8. 4일 오후 6시 마을회관에서 대한생활체육복싱협회 휴양소 지정에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석찬 시 의장과 마을관계자, 복싱협회 관계자가 함께한 가운데 협약은 종도 상생협약을 바탕으로 농촌과 도시가 더불어 발전할수있는 상생의 마음을 담았다.

앞서 지난 8월 2일(금)부터 8월 4일(일)까지 3일간 망상해수욕장 특설 링에서‘제21회 전국대학복싱동아리 선수권대회 겸 제17회 전국생활체육복싱 토너먼트’대회가 개최되고 있는 가운데 동해시 체육회 박원관장의 고향인 신흥마을 펜션과 농가민박에 나뉘어 대회 참가 선수 100여 명이 숙박했다.

신흥마을에서는 가정식 백반을 기반으로 뷔페를 준비했으며 저녁에는 주민들이 직접 야외에서 고기를 구워 대접하는 등 전국에서 온 선수들에게 세심한 배려로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8. 1일(목)부터 8. 4일(일) (3박4일) 일정으로 숙박시설을 사용하고 있으며 3일 오후 7시 농촌과 도시가 더불어 발전할 수 있는 상생의 마음을 담은 업무협약까지 이뤄졌다.

최석찬 시 의장은 이날 협약이 앞으로 도시와 농촌의 상생발전의 계기가 되길 바라며 복싱협회 관계자들에게 동해시 신흥마을을 많이 알려달라 당부했다.

김용호 회장은아름다운 마을에 선수들과 함께한것에 마을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단지 선수들이 묵는곳에 샤워장이 좀 더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고 김영상 신흥마을 위원장은 올해 안 계획을 세워 확충하겠다는 즉답을 전했다.

한편, 동해시 삼화동(달방댐) 끝 자락(상류)에 자리를 잡은 신흥마을은 조용하고 깨끗한 마을이다.

지난 ‘2018년 강원도 기업형 새 농촌 우수마을’ 선도마을로 다양한 마을 소득사업 운영 및 관리 등 마을 경영관리가 돋보여 선정된 곳이다. 자연환경이 잘 보존되어 있고 특산품인 감자, 옥수수, 콩, 산채 등을 활용한 두부·청국장 만들기, 산채 장아찌·김장김치 담그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산채 가공소, 농산물 판매장, 체험농장, 숙박시설 등 체험 인프라도 잘 구축되어 있어 농협중앙회에서 육성하는 팜스테이 마을로 지정되기도 했다.

그윽한 커피와 더불어 운영하는 마을주민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과 함께 마을 대표 특산물인 산채류, 절임류, 천연염색 제품 등 6차산업 인증 경영체 및 가공업체에서 생산한 가공품을 전시·판매하는 인근 전시판매장 또한 인기다.

또한, 인근 폐교활용과 백두대간의 수려한 자연환경에 백복령 옛길 유래와 전설 등 역사·문화적 요소를 반영한 백두대간 생태탐방로가 앞으로 동해시를 방문하는 선수단의 새로운 훈련코스와 힐링 장소로 큰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