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상반기 구제역 백신항체 양성률 전국 1위
강원도, 상반기 구제역 백신항체 양성률 전국 1위
  • 김민선 기자
  • 승인 2019-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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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99.6%(전국 97.8), 돼지 90.7%(전국 76.6)로 전국 9개도(道) 중 1위

전국 최고 항체양성률로 구제역 예방을 위한 철저한 백신접종·관리 증명

강원도는 2019년도 상반기 구제역 혈청예찰 분석결과 소 99.6%, 돼지 90.7%로 전국 1위의 백신항체 양성률을 유지하여, 구제역 예방을 위한 철저한 백신접종·관리를 증명했다.

 (소) 강원(99.6%) > 제주(98.6) > 경북(98.3) > 전북(98.2) = 전남(98.2)> 경남(97.8) > 충북(97.7) > 충남(97.4) > 경기(96.7)

(돼지) 강원(90.7%) > 전북(81.6) > 경북(80.9) > 충남(79.6) > 충북(77.4)> 경남(77.0) > 제주(75.2) = 전남(75.2) > 경기(67.6)

 올해 상반기에는 지난 2월 구제역 발생에 따른 소·돼지 긴급 백신접종, 5월 소·염소 일제접종과 돼지 수시접종 등 철저한 백신접종과 이행여부에 대한 모니터링 검사를 실시하고, 매월 항체양성률을 면밀히 분석하여 미흡한 시·군과 농장에 대하여 중점관리 추진했다.

또한, 구제역 백신항체 양성률 제고를 위해 기존에 지원하는 백신접종 시술비와 스트레스 완화제 외에, 올해부터 신규로 소규모 농가 포획·접종비와 자동주사기 등 추가 지원을 강화하여 항체양성률이 미흡한 농가 수도 크게 감소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18년) 27호(소 14, 돼지 10, 염소 3) → (’19.6월말) 2호(소 1, 돼지 1)

강원도 농정국은, “하반기에도 전국 최고의 구제역 백신항체 양성률을 지속 유지할 수 있도록 백신접종 및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방역 취약요소를 집중 관리하는 등 구제역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농가에서는 사육가축에 대한 철저한 적기 예방접종과 축사 내·외부 소독 등 차단방역에 더욱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