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의회, 제277회 임시회 상임위원회 안건심사
강릉시의회, 제277회 임시회 상임위원회 안건심사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9-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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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시의회는 21일 오전 10시 각 상임위원회(행정위원장 조대영, 산업위원장 배용주) 별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안건을 심사했다.

행정위원회 조대영 의원는 예산안 편성은 부득이한 사유로 인한 변경 등 건전 재정을 위하여 편성되는 예산인데, 각 부서별 추경예산에 대한 적정성 여부 검토가 다소 부족하다 지적했다. 공모사업에 따른 국도비 확보시, 이에 따른 시비 매칭분이나 사업 추진의 적정성 여부에 대한 사전 검토가 철저히 이루어져야 하나, 이에 대한 검토가 부족하여 잉여금, 이월금 등이 발생되는 경우가 종종 있으므로 예산안에 대한 적정성 여부를 철저히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윤희주 의원는 저감시설인 그늘막이 13개 읍면동에 105개 설치되어 있는데, 설치만 해놓고 관리가 되지 않는 곳을 볼 수 있어 이에 따른 안전사고 위험이 우려되므로 설치된 시설에 대해 지속적인 관리를 당부했다. 또한, 이 시설의 경우, 동지역에 비해 면지역의 경우 설치된 곳이 많질 안아 어르신들이 폭염으로 불편해 하시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으므로, 향후, 예산 편성시, 이런 부분을 꼼꼼히 살펴서 지역별 편차를 없애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허병관 의원는 수제맥주 축제, 어린이 풀장 확대 등 여름해변 운영 시 반응이 좋은 프로그램은 확대해서 일회성 프로그램이 아닌, 사계절 관광객이 찾아올 수 있는 해변으로 변신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해달라는 주문과 철책 제거로 인해 안전사고가 일어났고 향후 또 이러한 우려가 많으므로 철책 주변에 카메라를 설치해서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사고 위험 줄일수 있다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산업위원회 정규민 의원는 최근 일본의 수출규제로 인해 지역의 수출농산물에 당장은 영향을 받지 않더라도, 향후 발생할 문제에 대하여 생산자와 수출업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가 추진하는 수출농산물 물류비 지원도 좋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 일본의존도 탈피와 수출작물 변화 등 다양한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과 내수시장 안정화를 기할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최익순 의원는  공모사업으로 확정된「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을 추진하고자 이번 추경에 예산이 편성되었는데, 이번 사업은 국비지원을 받는 지역에서는 꽤 큰 사업이고 장기간의 사업기간이 소요되는 사업이므로 기본계획수립부터 단계별로 철저히 준비하여, 당초 목적한 로컬푸드 육성으로, 농식품 산업 고도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사업추진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