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의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인반 안건 심사
강릉시의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인반 안건 심사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9-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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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의회는 22일(목) 오전 10시 각 상임위원회(행정위원장 조대영, 산업위원장 배용주) 별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일반 안건 심사을 가졌다.

행정위원회 김진용 의원는건립에 따른 주차장 확보도 되지 않은 상태에서 센터 준공을 앞두고 있어, 장기적인 안목에서 체계적인 건립 계획을 세우지 않은 안일한 대처를 질책하며, 부지 확보와 이에 따른 공사를 서둘러, 이용하는 시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김미랑 의원는 도서관이 운영이 대부분 부진하나, 이를 정리도 하지 않은채 신규 도서관 수요만 늘어나지 않을까 우려되므로, 현 상황에서 도서관에 대한 전수조사와 이용인원 등운영현황을 면밀히 분석해서 체계적인 도서관 관리를 주문했다.

산업위원회 배용주 의원는 많은 영동지역의 특성상 각종 재난사고에 신속한 초기 대응을 위하여 “환동해특수재난대응단” 이 생기는 것은 시민들의 생활과 재산 보호를 위하여 필요한 것이지만 남항진동에 있는 환동해특수재난대응단 신축 예정 부지에 유사시설인 공공청사(산림항공관리소, 동해지방해양경찰청)와 공군기지로 인근 지역주민들이 소음피해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피해가 더욱 가중 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며 해당 주민들이 겪을 문제점 면밀히 파악하고 지역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함께 검토해 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용남 의원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반려동물등록제가 시행되고 있지만, 매년 휴가철 이면 유기견 증가로, 보호센터를 확장해야 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위해 반려동물 등록에 대한 단속과 과태료 부과 뿐 아니라, 등록 확대를 위한 등록방법, 지원방안 등 제도개선이 병행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유기견을 줄이기 위한 지속적인 홍보와 계도를 당부했다.